【 청년일보】 지난주 증권업계는 라임자산운용 및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판매 피해에 대한 손해액 배상 문제를 둘러싼 피해 투자자들과 펀드 판매사간 주장이 엇갈리는 등 공방전을 이어감. 또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는 등 대 중국 무역 활성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증시가 들썩거리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사모펀드 환매 중단사태 '확대일로' 外 최근 사모펀드 환매중단이 라임펀드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등의 펀드에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사모펀드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손해액 전액 배상을 주장. 각종 사모펀드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지난달 30일 금융당국을 항의 방문해 상품을 판매한 금융회사들이 손해액 전액을 배상해야 한다고 촉구. 사모펀드 투자 피해자들은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기나 착오에 따른 부분은 계약 취소가 가능하다"는 입장. 금융위원회는 이날 열린 임시회의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영업 전부정지를 의결. 이에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올해 12월 29일까지 집합투자업(부동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겸영업무, 부수업무 등 자본시장법상 모든 업무 수행 금지. 금융위는
【 청년일보】 게임주가 2일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웹젠은 전 거래일보다 15.70% 상승한 2만 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웹젠의 게임 '전민기적2'가 중국 판호(版號·게임영업 허가)를 발급받았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게임은 사드 이슈가 터진 2017년 1분기 이후 판호를 발급받은 경우가 없었다"며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시작되고 중국 내 유통이 가능해지면 국내 게임 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전민기적2'는 웹젠이 지식재산권(IP) 사용권(라이선스)만 빌려주고 중국 업체인 천마시공이 개발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한국 게임에 대한 제재가 완전히 해제됐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게임사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넷마블(9.17%), 엔씨소프트(7.95%), 네오위즈(5.50%) 등 다른 게임주도 동반 상승했다. [표=2일 종가 기준 등락율] 종목명 현재가 대비 등락 등락률 웹젠 28,000 ▲ 3,800 15.70 넷마블 106,00
【 청년일보】 한한령(한류제한령·限韓令) 해제와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의 영향으로 면세·여행 등 관련 업종 기업이 30일 장중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후 13시 12분 기준 주식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7.12% 오른 7만 8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노랑풍선(6.17%), 참좋은여행(5.80%), 모두투어(3.92%), 하나투어(4.67%) 등 여행 관련 종목 주가도 함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전역에서 한국관광상품 판촉에 나선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뉴욕 증시에서도 29일(현지 시간) 항공 여행 관련 예약률이 취소율을 앞지르는 등 여행 재개에 대한 움직임이 커지면서 여행·카지노·호텔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